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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연대(조선 사회의 신분과 조직) | 김필동 지음 | 1999/05/25


김필동 지음
1999년05월25일
신국판, 388 쪽, 양장
ISBN : 89-320-1076-5 93300
15,000 원
 
책 소개

저자는 조선 시대의 신분과 조직 연구에 있어 신분 및 조직의 사회학적 함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개념인 '차별'과 '연대'에서 출발한다. 제1부에서는 조선 시대 신분제의 구조와 변동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그 이론화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으며, 제1부에서는 중간 신분층의 신분적 조직적 위상에 대해 고찰한다. 또 제3부는 향약과 계라는 두 조직 형태가 갖는 연대적 성격과 사회적 의미를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김필동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저로 『한국 사회 조직사 연구』 『한국 사회사의 이해』(공편) 등이 있다.

보도 자료

이 책은 필자가 그 동안 조선 시대의 신분과 조직에 관해 쓴 논문들 중 일부를 새롭게 편집하여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제목을 {차별과 연대}라고 한 것은 각 논문이 외형적으로는 조선 시대 사회를 대상으로 한 역사적 연구이지만, 사회학적 관점과 방법으로 논제를 다루고, 이를 이론화하려는 문제 의식이 연구의 배경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제목으로 내세운 '차별'과 '연대'는 이 책의 연구 대상인 신분 및 조직의 사회학적 함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개념이다.

차별은 신분 관계의 출발점이자 그것을 강화하고 지속시키는 원인이 되고, 연대는 조직 형성의 기반이자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힘으로 작용한다. 역으로 차별과 연대는 조직 및 신분의 형성과 유지에 작용하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물론 차별과 연대란 개념만으로 신분 및 조직과 관련된 문제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다. 나아가 차별과 연대는 신분 및 조직의 범위를 넘어선 다른 사회 제도나 사회 관계의 영역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양자는 서로 단순히 맞대응되는 개념만은 아닌 것이다. 그렇지만 차별과 연대라고 하는, 좀더 보편적인 개념을 통해 조선 시대의 신분과 조직이라는 상대적으로 특수한 주제에 접근해보는 것은 분석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고, 역사적 연구가 현대 사회에 대한 연구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1부는 조선 시대 신분제의 구조와 변동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그 이론화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으며, 제2부는 중간 신분층의 신분적·조직적 위상을 다룬 것이며, 제3부는 향약과 계라는 두 조직 형태가 갖는 연대적 성격과 사회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선 시대 신분과 조직의 변동을 면밀하게 탐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나아가 '차별'과 '연대'라는 개념을 통해 한 사회의 성격에 다가가는 방법론적 성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